스토어링크가 AEO 플랫폼으로 전환한 이유와 사업자 점검 사항
한 줄 요약
커머스 마케팅 기업 스토어링크가 AI 검색 최적화 플랫폼 'AEO링크'를 중심으로 AI 마케팅 기업 전환을 발표했다고 벤처스퀘어가 2026년 10월 25일 보도했다. 베이지안 추론으로 챗GPT·제미나이 답변 속 브랜드 노출을 측정하고 콘텐츠 발행까지 실행하는 구조다. 분석만 제공하는 GEO 업체와 달리 실행·검증까지 연결한다는 점에서, 사업자는 자사 브랜드가 AI 답변에서 어떻게 언급되는지 측정 방법과 개선 실행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스토어링크는 무엇을 발표했나
커머스 마케팅 기업 스토어링크가 AI 검색 최적화 플랫폼 'AEO링크'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2026년 10월 25일 벤처스퀘어가 보도했다. 2020년 설립 이후 누적 8,000억 건의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해온 스토어링크는 박범서 국민대 교수를 CAIO로 영입하고, 챗GPT·클로드·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 답변 속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추천되는지 측정하고 개선까지 실행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2028년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AEO링크는 특정 질문을 여러 AI 엔진에 반복 입력해 자사 브랜드와 경쟁사가 답변에 등장하는 빈도와 맥락을 베이지안 추론으로 측정한다. 생성형 AI는 같은 질문에도 매번 다른 답을 내놓기 때문에, 반복 측정을 통해 출현 확률 분포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이어 AI가 답변 근거로 인용하는 출처를 파악해 어느 채널에 어떤 콘텐츠를 발행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우고, 콘텐츠 제작·바이럴 마케팅·체험단 운영까지 직접 실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고객 대상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연내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분석만 하는 GEO 업체와 무엇이 다른가
국내외에 AI 답변 속 브랜드 노출을 측정하는 GEO 솔루션은 이미 여럿 있다. 스토어링크가 강조한 차별점은 측정 결과를 콘텐츠 제작·리뷰 확보·광고 집행으로 곧바로 연결하고, 그 성과를 다시 측정해 전략을 수정하는 순환 구조다. 보도에 따르면 스토어링크는 네이버쇼핑·쿠팡·아마존 등에서 일평균 2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하며 누적 40억 개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체험단 플랫폼 '퍼그 제로'와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이미 운영 중이다. 진단 리포트를 받은 뒤 사업자가 직접 실행해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 측정·전략·실행·검증을 한 곳에서 맡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GEO 솔루션을 선택할 때 측정 방법론의 통계적 타당성과 함께, 측정 이후 실행 단계를 누가 어떻게 책임지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AI 답변 속 노출 점유율이 낮다는 진단만 받아서는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 어느 채널에 어떤 형식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리뷰와 바이럴을 어떻게 확보하며, 그 결과가 실제로 AI 답변 변화로 이어졌는지 추적하는 전 과정이 연결돼야 개선이 가능하다. 스토어링크는 이 실행 부분을 자체 서비스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베이지안 추론 측정은 왜 필요한가
LLM은 확률 모델이기 때문에 같은 프롬프트에도 응답이 매번 달라진다. 한 번 질문해서 자사 브랜드가 언급됐다고 해서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언급되지 않았다고 해서 영원히 배제된 것도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범서 CAIO는 이 변동성을 측정하기 위해 베이지안 추론을 도입했다.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복 입력해 브랜드 출현 빈도 분포를 추정하고, 일시적 변동과 지속적 경향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질문 맥락·AI 모델·측정 시점을 변수로 설정해 관측 조건을 설계하고, 반복 측정으로 신뢰 구간을 좁혀간다고 설명했다.
이 방법론은 AI 답변 속 브랜드 노출이 우연인지 패턴인지 판단하는 데 필요하다.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몇 번 질문해본 결과만으로는 전략을 세우기 어렵다. 측정 횟수가 충분하지 않으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수 없고, 질문 설계가 실제 소비자 검색 의도와 맞지 않으면 측정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스토어링크는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쌓인 질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사업자는 GEO 솔루션을 도입할 때 측정 샘플 수, 질문 설계 방식, 통계 방법론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우리 사업자는 지금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스토어링크의 전환 발표는 커머스 검색 동선이 포털·SNS·AI 3파전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시장 진단을 반영한다. 소비자가 "내 상황에 맞는 제품"을 AI에게 묻고 추천받은 브랜드를 바로 구매하는 경로가 늘고 있다면, 사업자는 자사 브랜드가 그 추천 답변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 AI 브리핑, 챗GPT 검색,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같은 주요 AI 엔진에 자사 카테고리 관련 질문을 직접 입력해보고, 경쟁사와 비교해 언급 빈도와 맥락을 점검하는 것이 첫 단계다.
측정 이후에는 개선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AI가 답변 근거로 인용하는 출처는 뉴스 기사, 블로그 리뷰, 커머스 플랫폼 상품 정보, FAQ 페이지 등 다양하다. 자사 홈페이지에 질문형 제목의 FAQ 스키마를 추가하고, 리뷰 확보 전략을 점검하며, 주요 채널별 상품명과 설명을 정리하는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 스토어링크처럼 측정과 실행을 통합 제공하는 업체를 이용할지, 측정 솔루션과 콘텐츠 대행사를 따로 운영할지는 사업자 규모와 내부 역량에 따라 판단할 문제다. 중요한 것은 측정 결과를 받은 뒤 누가 실행하고 누가 성과를 추적할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다.
원문 보도는 벤처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AEO링크 같은 서비스를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AI 노출을 측정할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통계적 유의성 확보가 어렵습니다. 같은 질문을 여러 AI 엔진에 수십 회 반복 입력해 빈도 분포를 기록하고, 질문 맥락을 다양하게 설계해야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측정 도구 없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면 샘플 수가 부족해 우연과 경향을 구분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답변이 어떻게 변했는지 추적하기도 어렵습니다. 자체 측정은 초기 점검용으로 제한하고, 지속 모니터링은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AI 답변에 우리 브랜드가 언급되지 않으면 매출에 당장 영향이 있나요?
소비자가 AI 검색을 얼마나 이용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현재는 포털 검색, SNS, AI 검색이 혼재된 상태이므로 AI 노출이 전체 매출을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특정 연령대나 카테고리에서 AI 검색 이용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면, 경쟁사가 먼저 추천되는 구조가 고착될 위험이 있습니다. 당장 매출 급감보다는 중장기 점유율 하락 가능성을 점검 신호로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GEO 솔루션 도입 시 측정 외에 어떤 기능을 함께 확인해야 하나요?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어느 채널에 어떤 콘텐츠를 발행해야 하는지 전략 제안 기능이 있는지, 콘텐츠 제작·리뷰 확보·바이럴 마케팅 실행을 솔루션 내에서 연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측정 리포트만 제공하고 실행은 사업자가 직접 해야 한다면, 내부에 콘텐츠 제작 인력이나 대행사 계약이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실행 이후 AI 답변 변화를 다시 측정해 성과를 검증하는 순환 구조가 갖춰져 있는지도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원문 출처: venturesquare.net